[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과 완도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류영구)에서는 지난 21일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2023 완도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학부모 및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1부에는 각 센터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난타, 플롯, 사물놀이, 댄스 등 실력을 뽐내는 축하 공연이 진행됐고 2부 체육 대회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놀이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양치유산업의 성공 기원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류영구 완도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현철 부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밝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각계각층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길 바란다”라며 “아이들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군에서도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보호, 급식, 교육, 놀이 등 종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 복지 시설로 군에는 현재 11개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300여 명의 아동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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