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청, '다문화 중창단(별빛 중창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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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청, '다문화 중창단(별빛 중창단)' 운영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10.26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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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의 가을 하늘을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
(글 사진 제공=완도교육지원청)
(글 사진 제공=완도교육지원청)
(글 사진 제공=완도교육지원청)
(글 사진 제공=완도교육지원청)
(글 사진 제공=완도교육지원청)
(글 사진 제공=완도교육지원청)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2023년 3월부터 매주 일요일 완도군 가족센터에서 관내 초, 중학교 다문화 학생 7명과 음악에 관심이 있는 학생 11명 총 18명으로 이루어진『다문화 중창단(별빛 중창단』프로그램(지도 강사 1명, 반주 강사 1명)을 운영하고 있다.

‘별빛 중창단’이란 명칭은 완도에 아름다운 목소리가 별빛처럼 울려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학생들이 직접 지었다고 한다.

지역사회인 완도군 가족센터와 함께 연계하여 운영 중인 다문화 중창단은 학생들의 음악적 갈증을 해소하고 공연 문화의 질적 향상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이 확산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이에 2023년 4월‘완도 가리포 500년 생생 페스티벌(완도 야외음악당)’, 10월‘완도마을학교 콘서트 힐링 음악회(완도 정원박람회장)’,‘청청완도 가을섬여행 그린숲 페스티벌(완도 수목원)’에 찬조 출연하여 공연의 경험을 쌓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일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인 연습과 관리로 다양한 문화 교육을 접하며 학생들의 세계시민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학생들은 매주 자발적으로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다문화 중창단에 참여하고 있는 완도초(초6) 김솔리 학생은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음악적 지도와 관리로 예술에 관심이 생겼고 다음 공연을 준비하는 시간이 즐겁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완도여중(2) 홍혜린 학생은 “무대에 오르는 것이 떨리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맞춰보는 이 시간이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세계와 함께 더불어 가는 시대에 맞춰『다문화 중창단(별빛 중창단』프로그램은 다문화 학생들 뿐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학생들이 요구하는 댄스 동아리 프로그램을 중창단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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