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에서는 지난 30일 완도군산림조합과 해남군산림조합이 군청을 방문하여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하는 상호 기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이경동 완도군산림조합장, 박동인 해남군산림조합장은 상호 기부를 통해 상생 협력과 교류가 한층 강화되고 두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군은 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고향과 함께 ‘인생 네 컷’ 스티커 사진관, 답례품을 활용한 ‘추억의 뽑기’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하고 12월 3일까지 특정 순번 및 특정 금액 달성 기부자에게 사은품을 전달하는 ‘삼삼한 완도 사랑 이벤트’ 등을 추진하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1,500여 명의 마음이 담긴 기부금은 지역 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기금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면서 “연말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세제 혜택 홍보 등을 실시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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