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회의방식으로 첫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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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회의방식으로 첫 시도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11.0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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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사전 군민제보 제도도 운영
(글 사진 제공=완도군의회)
(글 사진 제공=완도군의회)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의회(의장 허궁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31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9일간에 걸쳐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30년간 유지해 온 의회운영 방식을 전면 개선하기로 한 방침에 따라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기존의 1:1 대면방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회의방식으로 운영하게 되며, 주요 시책사업, 예산편성 및 집행사항, 현장방문 지적사항 및 조치결과 등 군정 전반에 대한 감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 군민제보’제도도 운영 중에 있으며 접수된 내용은 감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은 “그동안 대면방식으로 실시해 온 행정사무 감사는 회의록을 남기지 못해 군민의 알권리를 저해하고 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에 대한 불신을 초래해 왔다”면서 “회의식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더 생산적이고 내실있는 감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의회는 새로운 의회운영방식 개선방침에 따라 특정 회기때만 운영하던 군정질문·답변을 연중 실시하여 그동안 수시로 3회, 특정 회기 1회를 운영하였으며, 군정의 현안 문제 지적과 발전적 제안을 위해 5분 자유발언 제도도 적극 활용하여 9건의 자유발언을 실시함으로써 집행부에 대한 비판·견제기능은 물론 협력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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