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면 주민자치위원회, 가을 힐링 음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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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면 주민자치위원회, 가을 힐링 음악회 열어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11.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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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바자회 및 먹거리 장터 큰 호응 얻어
(글 사진 제공=고금면)
(글 사진 제공=고금면)
(글 사진 제공=고금면)
(글 사진 제공=고금면)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고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기배)는 지난 1일 고금생활체육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면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가을 힐링 음악회는 그동안 가을걷이 등 농사일과 바닷일로 고생하신 면민을 위로하기 위해 처음 개최됐다.

행사 1부에는 바자회와 전어구이 등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행사 2부에는 고금 출신 가수 진주아, 황규승, 최현희 국악인 등이 재능 기부를 통해 면민들에게 가을 음악을 선사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가교리 출신 신수백 변호사(신방균·윤미애의 자)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해 고향 사랑 마음을 전했다.

최기배 주민자치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음악회를 통해 면민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며 고금면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양훈 군의원은 축사에서 ”고금면은 구국을 위한 선조들의 기개와 얼이 우리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고장이다”라며 “가을 음악회를 통해 면민들의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지는 힐링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말했다.

고수영 고금면장은 축사에서 “면민이 함께 참여하는 가을 힐링 음악회가 고금 면민의 작은 축제로 승화되어 고금면이 더욱 화합하고 지역 발전과 면민 행복에 작은 밀알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18년 결성되어 텃밭 가꾸기, 불우 이웃 돕기, 내 고장 꽃동산 가꾸기, 소외계층 밑반찬 만들기, 디딤 계단 사업 등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도 전라남도 우수 주민자치위원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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