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산 초·중학생들, 북경 해외 문화탐방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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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 초·중학생들, 북경 해외 문화탐방 떠난다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11.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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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약산면)
(글 사진 제공=약산면)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약산면 청년회(회장 최충헌) 주관으로 약산초등·중학교 학생들이 11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중국 북경으로 해외 문화탐방을 떠난다.

행사는 2015년 첫 회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3년마다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추진하지 못했다.

해외 문화탐방은 약산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27명과 인솔 교사 4명, 약산중학교 1,2,3학년 학생 20명과 인솔 교사 4명 및 양광용 약산교육문화재단 이사장, 청년회 3명, 향우회 1명 등 총 60명이 참가한다.

행사 재원은 9천만 원(후원 50%, 기금 40%, 자담 10%)이며 양광용 약산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이 약 4천2백만 원을 후원하였고, 지난 약산진달래&흑염소 축제 추진위원회 및 청년회, 재경약산향우회, 초등학교 100주년 기념회, 약산면 기관·사회단체 등에서 기금 4천7백만 원을 마련하여 추진하게 됐다.

주요 탐방 코스는 1일 차에 먹자 골목과 최고급 쇼핑몰이 있는 왕부정거리 방문, 중국 서커스 관람 2일 차에는 세계문화유산인 자금성과 천안문 광장을 탐방, 3일 차에는 인류 최대의 성곽 구조물인 만리장성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 문화탐방을 실시할 때마다 경비의 50%를 후원하는 약산교육문화재단 양광용 이사장은 2010년 약산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하여 노인요양시설, 다문화가정에 운동복을 1997년부터 지원했으며, 2015년부터 약산초교 해외 문화 체험 학습 지원, 다문화가정 이주민 여성 고향 방문 비용 50% 지원 등 약산면을 위해 많은 기부를 했다.

최영미 약산면장은 “행사를 후원해 준 양광용 이사장님을 비롯한 향우회와 기관사회단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해외 문화탐방으로 학생들이 견문을 넓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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