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 11. 3.(금)에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자치회 임원 및 담당 교사 50여명이 참여한 학생자치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교육주체인 학생이 완도교육 정책을 제안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진행된 행사였다.

학생자치회에서 진행한 활동과 캠페인 사례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자치회에서 추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성과와 어려움을 공유했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다음으로 교육장과의 정책 제안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학교 생활의 어려움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교육장에게 직접 제안해 봄으로써 교육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생자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고, 우리 학교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교사는 “학생들의 열정이 감동이었고, 완도교육 계획에 학생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나눴다.

김정선 교육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귀를 기울이며 학생들의 목소리를 소중히 받아들이겠다. 또한 미래를 이끌어갈 주체로서 학생들이 학생자치의 중요성을 알고, 학생 참여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우리 완도교육청도 학생자치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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