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외면 결혼이주여성, 한국 친정어머니와 ‘가을 여행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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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외면 결혼이주여성, 한국 친정어머니와 ‘가을 여행 ’떠나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11.13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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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군외면)
(글 사진 제공=군외면)
(글 사진 제공=군외면)
(글 사진 제공=군외면)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군외면에서는 지난 4일 결혼이주여성 가족 11명과 결연을 맺은 친정어머니 5명이 함께 목포, 함평 등 ‘힐링 가을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은 결혼이주여성과 결연을 맺은 친정어머니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을 돕고자 마련했다.

이날 이주여성과 친정어머니들은 서로 손을 잡고 목포 해상 케이블카를 탑승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고 함평 국화대전에서는 가을 국화 전시를 관람했다.

또 여행 내내 이주여성들의 고충을 듣고 공감해 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호용 군외면장은 “결혼 이주 여성들이 한국 친정어머니와의 연대와 교류를 통해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과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친정어머니 맺어주기’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들에게 한국 친정어머니가 멘토가 되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정서적인 지원은 물론 지역 주민과의 통합을 유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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