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사회적 고독감과 우울감으로 인한 노인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행복한 나날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 검사를 실시하여 경증 대상자에게 정서적 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도자기 공예 ▲웃음 치료 ▲요리 요법 ▲원예 요법 ▲미술 요법 등 체험 프로그램을 4회에 걸쳐 진행했다.

또한 자아 존중감 향상 교육과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치매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집에서만 있었을 시간에 요리도 하고 꽃도 심으면서 기분이 좋아졌다”라며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즐거워서 앞으로도 오래 운영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홍용 건강증진과장은 “우울감을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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