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암 환자와 가족 '자조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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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 암 환자와 가족 '자조 모임'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11.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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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지난 3일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나를 위한 쉼표 하나’라는 자조 모임을 가졌다.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은 암 발생과 치료 과정으로 지친 환자와 가족의 정신적 안정을 도모하고 재활 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최근 암 진단과 치료 기술의 발달로 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치료 후 자가 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재가 암 환자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금일, 노화에 이어 완도읍 권역 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 관리법과 나만의 작은 정원 만들기, 원예 요법(테라리움) 등을 추진하여 정서적 안정 및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조 모임을 통해 암 환자와 가족이 함께 암 치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재가 암 환자와 가족들이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장 마련 및 교육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군은 건강 체크와 영양 대용식 및 영양제 제공 등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는 ‘재가 암 환자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가 암 환자 관리 사업에 등록을 원하시는 분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550-6742, 678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광주전남지역암센터와 협력하여 재가 암 환자 관리 사업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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