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COP 유치와 신재생에너지·스마트팜 세일즈 중동행
상태바
김영록 지사, COP 유치와 신재생에너지·스마트팜 세일즈 중동행
  • 박정순 기자
  • 승인 2023.11.28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아랍 에미리트, COP28 참관·스마트팜 기술 인력 교류협약 -
(글 사진 제공=전남도)
(글 사진 제공=전남도)

[굿모닝완도=박정순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참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술·인력 교류, 중동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등 관련 기업 진출을 위해 6박7일 일정으로 아랍 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

첫 날인 30일 두바이에서 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막식을 참관하고 33차 총회 유치 및 저탄소 국제회의 개최 최적지로 전남의 탄소중립 잠재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어 프랭크 코우니(Frank Cownie) 이클레이(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을 만나 전남도의 저탄소 국제회의 개최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대표 외교부 김효은 기후대사 면담을 통해 33차 총회 전남도 유치 당위성을 설명한다.

둘째날인 12월 1일엔 ‘연안지역 탄소중립 전략’을 주제로 전남도 주관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아랍 에미리트 스마트팜 관련 기관과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술·인력교류 확대를 위해 협약을 할 예정이다.

이어 2일엔 전남 농수산물 중동 아시아 수출 확대를 위해 두바이의 한국 신선식품 판매장(K-Fresh Market)에 방문, 농수산물 판촉행사 참여 등 전남 농수산물 홍보에 나선다.

3일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해 재생에너지 기반 스마트 시티인 전남도 솔라시도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에 나서고, 지역 태양광(열)에너지 기업과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건설 기업 등의 사우디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을 방문한다.

마지막 날인 4일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2023 한국-사우디아라비아(KOR-KSA) 에너지위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계자와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전남 신재생에너지 기업,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업의 기술을 선보이고 수출·교류 협약을 하는 등 도내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김영록 지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정부 대표단과 프랭크 코우니 이클레이 회장 면담을 통해 전남도가 탄소중립 실천에 힘쓰는 등 그동안 12개 시군이 참여하는 남해안 남중권으로의 33차 총회 유치를 위한 확고한 의지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위크 행사와 현지 기업 면담에선 전남이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서,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탄탄히 다져나갈 것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