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초, 기부하고 나누고 “함께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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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초, 기부하고 나누고 “함께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11.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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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수익금,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에 기부
(글 사진 제공=신지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신지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신지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신지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신지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신지초등학교)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신지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지난 11월 28일(화)에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사랑 나눔 바자회’를 운영하였다.

이번 바자회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행사로, 각 가정에서 기부한 물품 판매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물자 절약 정신과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나눔과 협업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바자회에는 학생 50여 명과 학부모,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판매 마당에서는 학생들이 기부한 의류, 문구류, 완구,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과 함께 학교를 상징하는 오래된 살구나무에서 생산된 살구를 봄철에 수확해 살구 효소를 담아 학생들이 기부한 물품과 함께 판매됐다. 체험 마당에서는 추억의 오락실, 뽑기, VR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먹거리 마당에서는 학부모회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판매 수익금은 80여만원으로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오유진 학생은 “바자회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할 수 있어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희관 교감은 “학생들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 데 이번 바자회가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또한 행사를 돕기 위해 참여한 백명희 학부모회 대표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학교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추억의 오락실 게임으로 학창 시절을 추억할 수 있어서 자녀들과 저녁 밥상 이야깃거리가 생겨서 즐거웠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명숙 교장은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과 소통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문화를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히며 행사의 의의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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