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쿼이아 400주, 구절초 5,000주 등 명사십리에 식재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신지면 내정리 출신 김태임 씨가 1천만 원 상당의 메타세쿼이아 400주, 구절초 5,000주를 완도군에 기부하면서, 지난 28일 명사십리에서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김태임(84세, 여) 씨는 “서울에 거주하면서도 항상 고향을 그리워하며 무한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었고 고향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나무와 꽃을 기부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해변을 따라 식재된 메타세쿼이아가 자라 가로수 길로 조성되고 구절초가 피어나면 신지 명사십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지 명사십리에는 11월 초 해당화 기부 행사에 이어 향우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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