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도 주민들, "또 오셨냐? 오시지 않아도 완도는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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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도 주민들, "또 오셨냐? 오시지 않아도 완도는 박지원"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12.04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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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정원장, 완도 섬 지역 1박2일 방문
‘소안면, 노화읍, 보길면, 넙도’ 섬 주민과의 대화
"넙도는 꼭 와보고 싶은 섬... 연도교 필요성을 절감"
(글 사진 제공=박지원 전 국정원장)
(글 사진 제공=박지원 전 국정원장)
(글 사진 제공=박지원 전 원장)
(글 사진 제공=박지원 전 원장)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소안면, 노화읍, 넙도, 보길도 등 완도 섬지역을 방문했다.

박 원장은 첫째날 항일의 섬 소안도 방문을 시작으로 노화읍, 넙도, 서넙도를 방문하고 저녁에는 노화읍 주민 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츄리축제에 참석했으며 둘째날은 보길도와 노화읍을 방문, 노화 산양진항에서 땅끝항을 통해 해남으로 갔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페이스북에 “완도 소안도! 3.1절 탑골공원 독립만세 15일 후 대한독립만세를 부른 항일 유적지, 소안면 사무소, 농협, 수협, 노인회, 번영회장 모임, 항일운동 기념탑 참배, 사회단체장 간담회, 소안상가도 방문하며 소안도 주민들의 여유로움과 저에 대한 기대감에 감솨!”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이어 “私船(사선)으로 넙도행, 넙도는 꼭 와보고 싶은섬.3개 마을로 구성, 인구는 800여명. 전복 파래의 주산지로 어민들은 이구동성 연도교와 전복양식 이용허가 면허의 확장을 요구, 추운 날씨에 김발에서 일하시는 어민들이 계신다. 이분들 생각해서 완도 전복, 김 많이 잡수세요”라고 홍보했다.

저녁에는 노화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츄리 축제장을 방문했으며 노화 사회단체장과 보길도청년들과의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첫째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둘째날 박 전 원장은 “보길도 고산 윤선도의 ‘세연정’에서 서울을 생각. 아침은 노화주민 10여분과 쩟국조찬, 쩟국은 말린 장어국으로 일미, 추천. 보길면 게이트볼장 방문,운동 하시던 회원 어르신들이 운동도 중단하시고 환영해줘서 큰절, 보길면 주민대표들 점심 간담회, 상가도 방문”했다고 전했다.

또 “노화읍 노인분회 방문, 박복열 분회장님은 꼭 노화 땅끝 간 연도교의 필요성을 역설하셔서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짐했으며 노화읍 상가 및 전통시장을 두 번째 방문하니 '또 오셨냐 추운데 오시지 않아도 완도는 박지원'이라 반겨주십니다.”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박 전 원장은 “1박2일 소안 보길 노화 방문 마지막으로 노화 북고리 방문. 이장 어촌계장 등 30여분과 열띤 토론,연도교 특히 젊은 귀어 어촌계장의 애환을 듣고 가슴 아프다며 지금은 답을 할 수 없다고밖에 하며, 배에 탔습니다.” 라고 말한뒤 일정을 마무리 했다.

노화 주민 김 모씨는 “지금까지 어느 누가 섬에 사는 주민들의 애환을 들어주며 심도있는 대화를 했냐”하며 “박  원장이 큰일을 해서 섬 주민들의 가장 큰 소망인 연륙, 연도교를 꼭 건설해 줄 것을 당부하며 큰 인물인 박지원을 믿는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낙연이 그러면 안돼라. 119대 29로 망신시킨 대통령, 3백만원 짜리 명품빽 받는 영부인한테 아무 말도 못함시로 뭐 어쩌구 저쩌구.신당 창당이라. 두고 보쇼. 한 명도 지지 안하요. 나주역  해남읍, 완도읍, 소안도까지 모든 분들께서 ‘이낙연 그러면 안 된다’ 하십니다. 총을 옆으로 쏘면 안됩니다. 앞으로 쏘세요. 뭉치면 이기고 흩어지면 집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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