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금일수협(조합장 서광재)과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완도금일수협분회(회장 한미순)는 11월 30일 조합 수산물가공공장에서 주홍보 수협전남본부장과 관내 어촌계장, 분회회원, 임직원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2023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다시마 김장김치 1000포기’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서광재 조합장이 요리 레시피 14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김대석 셰프를 초청해 완도금일 특산품인 다시마, 전복, 김 등의 새로운 요리에 대해 참석자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이 날 정성껏 담근 ‘다시마 김장김치’는 기아대책기구 500포기를 기부하고 관내 경로당, 취약계층에 500포기를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을 드렸다.

한미순 회장은 “올 겨울 유난히 추운날씨가 예상되고 있어 올해 6회째 맞은 ‘다시마 김장김치’ 나눔이 지역의 소외계층들이 훈훈한 온기를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시마 김장김치’는 완도군 금일도의 대표 특산물인 다시마를 이용한 김치의 감칠맛을 더해주고 시간이 지나도 아삭함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고 있어 도시권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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