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지난 7일 생활문화센터에서 한국여가문화교육협회의 주관으로 ‘제2회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표창장과 감사패 전달, 대회사, 축사, 여가 프로그램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표창장은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의 황이화, 허현숙 강사, 감사패는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께 수여됐다.
이어 ▲완도읍-꽃피는 봄날 (박영자 외 28) ▲금일읍-아직도 청춘이다 (안감지 외 21) ▲노화읍-춤추는 갈꽃 소녀 (김안자 외 21) ▲군외면-청춘열차 (최포임 외 22) ▲신지면-치유의 바다 명사십리 (정유님 외26) ▲고금면-신노년 신활력 건강 체조 (박효엽 외 19) ▲약산면-젤 멋진 친구야 (권원자 외 20) ▲청산면-청보리 향기 (이복진 외 20) ▲소안면-소안도의 디바 (이명옥 외 21) ▲보길면-섹시 시니어 (박정자 외 18) 등 총 10팀 226명이 올 한 해 여가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 포토존, 건강 체크, 네일아트 등 다채로운 부스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자의 자녀 K 씨는 “경로당 프로그램에 참여하시고 어머니가 활기 넘쳐지셨다”라며 “경로당에서 다양한 여가 활동할 수 있도록 운영해 주는 강사님과 군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신우철 군수는 “우리 완도는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 덕분에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삶을 귀히 여기고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 한 차원 높은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에서는 ▲노인 일자리 사업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응급안전 알림 서비스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경로당 여가 활동 지원 ▲보청기 지원 ▲장수 노인 생일상 차려주기 등 다양한 노인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