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도 결혼이주여성, 한국 친정어머니와 한국 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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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도 결혼이주여성, 한국 친정어머니와 한국 문화 체험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12.1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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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및 전통 놀이 체험 등을 통해 소통·한국 문화 이해하는 시간 가져
(글 사진 제공=생일면)
(글 사진 제공=생일면)
(글 사진 제공=생일면)
(글 사진 제공=생일면)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생일면(면장 서말순)은 지난 13일 결혼이주여성에게 친정어머니 되어주기 행사로 ‘친한 사이(’친‘정엄마와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사‘랑을 나누며 ’이‘해하는 시간)’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결혼이주여성 14명, 결연 친정어머니 4명이 참여해 한국의 김장 문화와 전통 놀이인 윷놀이 체험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만들면서 문화를 배우고 직접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윷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서로 한 팀이 되어 한국 엄마와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체험 후 ‘크리스마스 소원 트리’ 이벤트에서 결연 어머니인 김 씨는 “사랑하는 딸들이 타국에서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다”라며 “내년에도 몸 건강히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말순 생일면장은 “결혼이주여성과 결연 친정어머니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라며 “앞으로 결혼이주여성과 친정어머니들이 자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행복한 결혼생활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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