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대나무 말장이 빼곡하게 섰다. 입추 여지가 없다. 땅이나 물이나 똑같이 길은 좁다. 저그서 매생이가 난다. 저 째깐한 배 타고 밤낮 없이 도둑으로부터 발을 지킨다. 철새들. 바다 욱에 벤츠를 띄우는 이유이다. 허수아비를 세우거나. 공포를 쏘아대거나.
2022년 12월 20일 고금도 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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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대나무 말장이 빼곡하게 섰다. 입추 여지가 없다. 땅이나 물이나 똑같이 길은 좁다. 저그서 매생이가 난다. 저 째깐한 배 타고 밤낮 없이 도둑으로부터 발을 지킨다. 철새들. 바다 욱에 벤츠를 띄우는 이유이다. 허수아비를 세우거나. 공포를 쏘아대거나.
2022년 12월 20일 고금도 항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