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조약도 약산중고등학교 16회 장용축제. 기말시험 끝나고 각자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최고의 날. 대중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조명이 분위기 맞춘다. 몸으로 표현하는 그들이 내 어릴 적과는 많이 다르고 그래서 낯설다. 축제 흐름이 빠르고 다이나믹하다. 첫 순서 합창을 빼면 모두 그렇다. 우리 사회와도 꼭 닮았다. 그 춤 끝 공허하다. 축제가 다 그렇겠지만.
2013년 12월 23일 조약도 약산중고등학교 홍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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