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 거점 공간 마련, 지역 자원 부가가치 창출 기대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금일 화목마을 ‘해조류 거점 공간’ 건립을 위해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군은 전국 대비 70% 이상의 다시마를 생산하는 금일읍에 해조류 거점 공간을 마련해 지역 자원 부가가치 창출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해조류 거점 공간(가칭 ‘해빔센터’)은 총 사업비 88억 원(국53, 도9, 군26)을 투입되며, 지상 3층, 연면적 2,295㎡ 규모로 건립된다.
공간에는 해조류 판매 전시장과 해조류 기반 특화센터 및 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금일읍, 해빔센터 건립 공사’ 설계 공모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였으며,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6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집수리 사업, 저류지 공원 조성, 읍사무소 인근 주요 도로에 대한 특화 거리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기석 지역개발과장은 “금일읍 화목리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금일읍이 군 역점 사업인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산업의 소재 공급 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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