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 화장품 5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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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화장품 5종 개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4.01.2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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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바이오연구센터,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생산으로 해외 수출 시장 판로 개척
(글 사진 제공=해양바이오연구센터)
(글 사진 제공=해양바이오연구센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재)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박희연)는 완도의 지역 특화 자원인 해조류(다시마, 미역귀 등)를 활용한 에센스, 크림 등 5종의 화장품 개발과 생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조류는 풍부한 미네랄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며, 항산화 효과로 피부를 산뜻하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어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화장품산업의 불모지와 다름없는 전남에서의 제품 생산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 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화장품 기업 육성·발굴을 위한 생산기지를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 구축(전문 장비 16종 도입)하여 얻은 결과물이다.

지난해에는 해조류 유래 화장품 해외 신규시장 수출 선적식을 가졌으며, ▲다시마로 만든 마스크팩-스페인 ▲다시마와 미역귀를 활용한 보습크림-캄보디아 ▲미역 유래 후코이단, 다시마, 참품가사리 등을 활용한 화장품 4종이 미국 대표 쇼핑몰인 아마존에 입점하여 판매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 내 화장품 기업 중 최초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어 해외에서 해조류 화장품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박희연 센터장은 “화장품 공동 생산시설을 활용하여 신규 시장 진출 지원뿐만 아니라 매출 증대를 통한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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