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로 일제 제설 및 골목길 제설 작업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지난 23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국도·국지도와 12개 읍·면 주요 도로 등 27개 노선(79.2km)에 인력 75명, 제설 장비 29대, 염화칼슘 40톤을 투입하여 새벽 4시부터 밤 9시까지 꼼꼼한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도로 통제 구간은 단 한 곳도 없었다.
특히 국도 13호선 군외면 초평~완도대교 구간에는 23일 17:00부터 거세진 눈발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정체됨에 따라 군은 발 빠르게 야간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24일 아침 8시부터빙판길 낙상사고 등 보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청 전 직원들이 나서 시가지 이면 도로와 통행량이 많은 도보· 골목 등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군은 기상 상황에 예의 주시하면서 눈이 추가로 내릴 경우 신속한 제설 작업을 통해 군민 불편함이 없도록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파와 폭설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여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하고 내 집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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