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지금 한일전 축구시합 연장전이 열립니다. 박지성 선수가 에이매치 100 게임 째 뛰는군요. 흔히 박지성 선수를 산소탱크라 합니다. 그런데 사실 엄청난 산소 소비자입니다. 숲이 잎을 떨구며 봄을 준비하고 있을 겨울에 산소를 만들어 내는 녹색 친구들은 완도바다 해조류들입니다. 파래, 감태, 매생이 들이 그들입니다. 그들이 이루는 푸른숲이야말로 겨울철 진짜 산소탱크입니다.
2011년 1월 24일 군외면 남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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