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안전성 강화로 소비자 신뢰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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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안전성 강화로 소비자 신뢰도 높인다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4.02.0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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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최초로 해수 방사능 연속 감시 시스템 설치
수산물 출하 시기 맞춰 방사능·중금속 등 검사 실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 등 추진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수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고 소비 증대로 어가 소득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 관리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방사능 실시간 감시 체계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군 해역의 방사능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산자원 안전 확보를 위해 ‘해수 방사능 연속 감시 시스템’을 청산면 여서리에 설치하였으며,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2월 중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전남도 홈페이지 및 완도군 홈페이지에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 광어, 다시마 등 12개 품목은 출하 시기에 맞춰 방사능,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도 강화한다.

최근 군에 일본 활어차가 출입하여 일본 수산물을 유통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확인 결과, 물류비 절감을 위해 빈 차로 들어와 완도산 전복을 싣고 일본으로 운반하는 차량으로 확인됐으며 일본산 수산물이 유통된 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렇듯 잘못된 정보로 완도 수산물의 신뢰성이 위협받고 있음에 따라 엄격한 수산물 원산지 특별 단속을 통해 신뢰성을 회복하고자 한다.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3주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해양경찰서오 합동으로 제수용 수산물 원산지 표지 지도 및 특별 단속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완도산 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로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고 부정 유통 차단 및 유통 질서 확립으로 어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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