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문화공작소,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과 업무협약 체결하고 인문학 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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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공작소,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과 업무협약 체결하고 인문학 강좌 개최
  • 박정순 기자
  • 승인 2020.08.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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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장흥문화공작소는 지난 7월 31일 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장흥문화공작소 임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번 업무 협약은 인문학 교육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공통된 이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진행하기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이다.

인문학 관련 사업 등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해 교류 협력을 추진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이 주최하고, 장흥문화공작소가 주관하는 첫 번째 사업은 토요인문학 강좌로, 첫 번째 강의는 이임찬(서강대·철학)의 ‘장자에게 인간의 길을 묻다’이다.

오는 8일 2시부터 ‘문화마당 오래된 숲’에서 열린다.

1강을 시작으로 격주로 진행되는 강의는, 제2강(8월 22일) ‘시로 떠나는 심리여행’(최소영/시인·정신분석가), 제3강(9월 5일) ‘소설가의 귓속말’(이승우/소설가), 제4강(9월 19일) ‘다정에 감염되다’(이대흠/시인)로 ‘공감과 소통의 인문학 - 닫힌 마음 열기’라는 주제로 직결된다.

장흥문화공작소 황희영 상임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옴짝달싹 못하는 사이, 점점 마음마저 닫혀 가는 현대인들에게 이번 인문학 강좌는 공감과 소통의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인문학 강좌가 마음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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