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립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5일까지 3주간에 걸쳐 실시한 겨울방학 독서 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독서 교실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도서관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진행됐다.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책과 미술의 만남-그림책 논술의 탐험’프로그램(1. 31.~2. 15.)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글, 그림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코딩의 이해’ 프로그램(1. 30.~2. 15.)은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며 코딩 연습을 통한 자기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초등 저·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캔들·베스밤 클래스’ 프로그램(2. 5.~2. 13.)은 왁스와 다양한 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색채 감각 및 형태 감각을 배웠다.

한지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기를 바란다”면서 “아이들이 책 속에서 즐거움을 찾으며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군립도서관은 다가오는 상반기에 독서 문화 강좌를 통해 풍성한 프로그램 및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남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