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렉티브 수족관, 트릭아트, 야관 조형물 등 설치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완도타워 내 전시공간이 새롭게 바뀐다.
완도타워가 2008년 개관 이후 전시물 노후화와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가 부족해짐에 따라 기존의 특산품 전시장과 크로마키 포토존, 휴게 공간 등을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새 단장을 하게 됐다.
완도타워 내부 리모델링 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공사를 마무리하고 5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칠 예정이다.
리모델링 기간 중에도 완도타워는 방문할 수 있다.
리모델링 세부 계획으로 1층에는 해양치유 홍보 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멀티 디스플레이와 경비행기 시뮬레이션을 통해 무인도를 가볼 수 있는 ‘완도 여행 하늘을 날다’, 완도 지도 모형과 미디어가 연동되어 권역별 대표 관광지와 먹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완도 관광 자원 디지털 맵’ 등이 설치된다.
미디어월에 송출된 바닷속 풍경을 체험객들이 개성대로 컬러링하여 전송하면 수족관 메인 영상에 표출되는 인터렉티브 수족관도 들어선다.
절벽, 폭포, 바다, 달, 등 트릭아트를 활용한 ‘빛의 휴식처’ 공간은 흥미로운 체험과 더불어 인생 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외에도 방문객이 직접 자신의 사진을 찍어 포스팅하는 ‘포토 스트리트’ 공간도 마련한다.
2층 외부에는 ‘나비와 파도’ 조형물 등 야간 경관 조형물도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리모델링 기간 중에도 완도타워를 이용할 수 있으나 이용 중 다소 불편한 점이 생기더라도 양해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기간 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