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장애아동 발달 재활서비스 제공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군은 공모를 통해 3곳(기존 1곳, 신규 2곳)의 기관을 지정하고 2억 8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3월 4일부터 13일까지이며, 군은 신청받은 기관에 대해 시설 기준 적격 여부 및 소방 점검 등을 실시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지정할 예정이다.

장애아동 발달 재활서비스는 6세 이상 18세 미만의 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 병변 장애아동과 6세 미만의 장애 예견 영·유아에게 인지·의사소통·적응 행동·감각 행동 등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을 위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4인 가구, 10,314천 원) 가정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주 2회(월 8회), 회당 30,000원(월 25만 원)이 차등 지원된다.

장애아동 발달 재활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지난해 군에서는 84명의 장애아동이 발달 재활서비스를 이용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 기관을 지정하여 성장기 장애아동의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에 더욱 힘쓰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남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