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동백꽃 캠프’, 해남 홍보 위해 미스김 응원에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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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동백꽃 캠프’, 해남 홍보 위해 미스김 응원에 진심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4.02.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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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미스김은 결선으로, 박지원은 국회로’ 재치 있는 지지 응원 화답도
동백꽃 캠프’의 ‘관광 해남’ 브랜드 발굴 구상과 맞물려 관심
방송 및 SNS로 미스김 ‘1일 1투표’ 독려, 동백꽃 캠프 건물에 응원 현수막 게시
“해남 미스김, 진도 송가인, 목포 박지현이 함께 하는 대흥사 공연 열리길”
(글 사진 제공=박지원 예비후보)
(글 사진 제공=박지원 예비후보)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해남의 딸’ 미스김이 TV조선 <미스트롯3> TOP10에서 4위로, 6라운드 진출에 성공하면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동백꽃 캠프’의 미스김 응원도 더불어 주목받고 있다.

박 전 원장은 출연하는 지상파 방송 및 유튜브 등에서 미스김 지지를 홍보하고 SNS에 투표와 응원을 독려하고 있다. 박지원 예비후보 사무소인 동백꽃 캠프는 일찍이 건물 안팎에 미스김 응원 현수막을 게첩하고, ‘1일 1 인기투표’와 ‘미스김 유튜브 영상보기’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동백꽃 캠프에서 미스김 응원에 팔 걷고 나선 이유는, 해남 홍보 및 해남 지역의 우수한 관광브랜드 알리기와도 관련이 있다. 해남은 북위 34도 17분 21초의 땅끝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흥사, 우리나라 최대 규모 공룡 화석지, 두륜산도립공원, 도솔암, 명량 해상케이블카 등을 비롯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남도 여행 1번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간 방문 관광객은 여수 2,000만, 진도 500만 명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이에 박지원 전 원장의 동백꽃 캠프는 첫 번째 공약, <해남·완도·진도 KTX 시대를 열겠다>와 함께, 해남 홍보 및 발전을 위한 계기로 미스김 응원에 주목하고 있다.

즉, 진도군은 ‘원조’ 미스트롯1 스타 송가인의 등장으로 진도 홍보는 물론 가수 송가인의 고향인 지산면 앵무리는 진도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 잡아 2020년 당시주중 300여 명, 주말에는 1000여 명이 앵무리를 찾았다고 한다.

박지원 전 원장은 이러한 진도의 송가인 관광 효과에 주목하고 미스김의 선전이 해남 단결은 물론 ‘관광 해남’의 기폭제가 될 수 있기에 미스김의 선전을 적극 응원하고 있다. 이에 박 전 원장의 지지자들도 화답하여 일부는 SNS 등을 통해 ‘미스김은 TOP3’ 결선으로, 박지원은 국회로‘라는 재치 있는 홍보 문구로 온라인 상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정월대보름 달맞이, 용왕제 등 해남과 완도 행사장을 방문해“해남의 미스김이 결선에 진출해, 진도의 송가인, 목포의 박지현과 함께 대흥사에서 공연을 갖게 된다면 얼마나 좋은 일이겠냐”며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응원으로 미스김이 결선에 진출한다면, 이러한 공연을 꼭 추진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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