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가득! 온기 나누러’ 찾아가는 가사봉사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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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가득! 온기 나누러’ 찾아가는 가사봉사단 운영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4.03.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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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대상 청소 및 도배·장판 교체, 생필품 전달 등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거동 불편으로 인해 가사 활동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사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협의회(회장 김희주), 완도읍 복지기동대(정안숙), 완도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손정희) 회원들이 이번 봉사에 힘을 보탰다.

먼저 오랜 기간 쓰레기와 폐기물 등이 쌓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세대 가정을 방문해 청소와 정리 정돈 등을 하고, 완도읍 복지기동대에서 도배·장판 교체를, 봉사단체에서는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도움을 받은 한 어르신은 “처음으로 집 안팎 대청소를 한다”면서 “그동안 환기가 잘 안돼 냄새가 났었는데 너무 쾌적하고 깨끗해져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봉사자들에게 전했다.

봉사활동에 동참한 회원들은 “몸은 힘들지만 우리의 작은 도움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추교훈)에서는 “앞으로도 가사 서비스가 필요한 어려운 세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자원봉사센터는 가사 봉사가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하는 ‘찾아가는 가사봉사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하였거나 자원봉사를 원하는 단체는 완도군자원봉사센터(☎061-550-53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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