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지난 3월 12일부터 ‘방문 이동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 이동 목욕 서비스는 월 30여 명이 수혜를 받으며, 거동이 불편해 공중목욕탕을 이용할 수 없거나 노인 장기 요양 등급을 받지 못해 방문 목욕 서비스가 불가한 홀몸 노인 및 중증 장애인, 외상 환자 등이 대상이다.

목욕 서비스는 동일한 성별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동 목욕 차량과 함께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진행된다.

군은 방문 목욕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신체적, 정신적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서비스를 이용한 주민은 “몸이 불편해 혼자 씻는 일이 너무 힘들었는데 집에 직접 와서 목욕도 시켜주고 말동무도 되어줘 몸과 마음이 상쾌해졌다”라며 연신 고맙다는 말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이동 목욕 서비스는 서비스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라며 “정기적으로 가정에 방문하여 다양한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완도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 이동 목욕 서비스 담당자(☎ 061-550-5337) 및 읍·면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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