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실버소방관 채종일 씨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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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실버소방관 채종일 씨 표창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4.03.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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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완도소방서)
(글 사진 제공=완도소방서)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 서장실에서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지회장 임규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실버소방관에게 생명지킴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119실버소방관은 완도군 도서지역 특성을 반영한 완도소방서 특수시책으로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12개읍·면 60명이 화재예방 및 맞춤형 소방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생명지킴이로 선정된 채종일(71세, 금일읍) 실버소방관은 지난 2월 말경에 저녁 식사를 위해 식당에 들렀는데 식당 주인(A씨)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119로 신고하여 응급상황 설명 후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고, 이후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인계할때까지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도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채종일씨는 “식당 주인분께서 살아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긴급상황이라 긴장이 많이 됐지만 실버소방관 교육을 받으면서 심폐소생술을 배워둔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던 것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초기에 당황하지 않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채종일 실버소방관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완도소방서는 이와 같은 사례처럼 일반인들도 위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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