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 가교, 약산 당목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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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 가교, 약산 당목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운영위원회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03.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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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면 당목리, 고금면 가교리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 15일(약산면 당목리), 3월 18일 (고금면 가교리) 두 차례에 걸쳐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현판식 및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치매안심마을은 제4호 고금면 가교리와 제5호 약산면 당목리 2개 마을이다.

치매 안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의미한다.

완도군은 2019년 1호 신지면 임촌리를 시작으로 2020년 2호 완도읍 정도리, 3호 2021년 노화읍 미라리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되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 선별 검사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치매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찾아가는 치매 쉼터,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교실, 치매 안심 가맹점을 지정하여 운영하게 된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공공 및 민간 기관, 자율 단체,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운영위원 2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4년 사업 계획을 공유하였으며,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치매 파트너로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치매 인식 개선 홍보 및 캠페인 ▲실종 예방 서비스(지문 등록, 배회 감지기 및 인식표 발급)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교실 ▲치매 환자 쉼터 ▲취약가구 환경 개선(LPG 용기 금속 배관 교체 및 타이머 콕 설치) ▲치매 실종 예방 모의훈련 ▲치매 극복 단체 및 치매 안심 가맹점 양성 ▲치매 파트너 교육 등이다.

김현주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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