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지킴이 365기동대, 해양 쓰레기 정화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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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365기동대, 해양 쓰레기 정화 활동 전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4.03.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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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면 선창리에서 폐어구‧폐로프 등 110톤 수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회장 김삼호) 회원으로 구성된 바다지킴이 365 기동대 100여 명은 지난 22일 보길면 선창리 해안가 일원에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365 기동대는 어장 관리선 30대, 굴착기 2대, 차량 40대를 동원하여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해안가에 밀려온 폐어구‧폐로프 등 110톤을 수거했다.

김삼호 회장은 “바다는 우리의 생활 터전이며 깨끗한 바다를 가꾸고 보존하는 일이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하니 오늘 정화 활동이 힘들기보다는 보람찼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수산 단체와 힘을 합쳐 해양 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수거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군민 여러분도 해양 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다지킴이 365기동대는 지난 2015년 발족되어 매년 수차례 무인 도서나 평소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에 밀려든 해양 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군에서는 해양 쓰레기 정화 사업, 바다 환경 지킴이, 해양 쓰레기 선상 집하장 운영, 해양 쓰레기 군민 인식 전환 교육 등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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