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농축산물 생산 위한 유용 미생물 무상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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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농축산물 생산 위한 유용 미생물 무상 보급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4.03.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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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환경 개선, 축사 악취 감소,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에 기여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농업기술센터는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실천을 위해 농업용 유용 미생물 무상 보급 사업을 통해 EM 활성액과 EM 해초 액비 등 34톤을 약 1,300 농가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용 미생물은 토양 속 무기성분을 활용 가능 상태로 만들고 염류집적 방지로 토양 환경을 개선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준다.

또한 유해 미생물 생성 억제와 악취 감소로 축산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탁월해 농가들의 수요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

사용 방법은 유용 미생물의 활성이 떨어지기 전 빨리 사용해야 하며, EM 활성액의 경우 1,000㎡ 면적 기준, 미생물 1ℓ에 물 300ℓ, EM 해초 액비는 3,300㎡ 면적 기준, 미생물 1ℓ에 물 1000ℓ를 희석하여 10일 간격으로 살포하면 된다.

축사의 악취 제거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는 주 1~2회 사용하면 된다.

이복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생물 활성도 검사 및 동정 검사를 실시하여 농번기철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화학 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여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 1,700농가에 약 44톤의 유용 미생물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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