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청산도 구들장논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 10년을 맞아 뜻깊은 주제 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청산도 구들장논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고 이후 홍보와 관리를 위해 지난 10년 동안 힘써 왔던 활동가들 주관으로 오는 4월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청산도 구들장논 랩(LAB)이 진행된다.

이번 랩에서 기조발제를 하는 황길식 대표(명소IMC)는 “이번 발표와 토론회가 청산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지혜를 공유하고 대안을 탐색하는 학습공동체”로 설명하고 “앞으로 청산도 구들장논은 청산농협이 중심이 돼 보전관리될 것”이며 “이번 ‘협동’에 이어 이후에도 ‘공동체’ ‘생태’ ‘경관’ 등 다양한 주제로 랩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산도 구들장논 랩의 주요 발표와 토론 내용이다.

기조발제: 청산도 구들장논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10년, 성과와 한계: 그리고 희망(황길식 대표)

1주제: 청산도 구들장논의 유산적 가치과 연계한 청산농협의 협력적 발전 방안(김기태 소장: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부설연구소장)

2주제: 청산도 구들장논의 농산물 홍보마케팅 전략(최영 대표: 투미코리아(주))

3주제: 청산도 구들장논의 지속가능한 주민참여 방안(김미경 사무국장: 사회적협동조합 청산도 구들장논보전두레)

종합토론: 창산도 구들장논의 가치 확산 및 지속가능한 보전 ‘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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