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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차나무과에 속하는 수종이 차나무와 동백과 사스레피다. 요즘 해안가에서 앙증맞은 작은 종 모양의 꽃이 흐드러지게 핀다. 사스레피다. 향은 뭐라 표현하기 애매하다. 썩 좋지도 않은 것이 그렇다고 불쾌한 것도 아닌 향이 천지를 진동한다. 사스레피는 상록활엽수다. 어린 시절 졸업 시즌이면 이 나무의 가지와 이파리를 이용해 꽃다발을 만들었다. 염소가 사스레피의 잎을 특히 좋아했다.
2012년 3월 31일 고금도 충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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