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출산·육아·가족 구성원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해 ‘여성 취·창업 교실’을 운영한다.
여성 취·창업 교실은 단순 취미 과정 교육을 지양하고 직업 능력 개발 및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자격 취득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은 15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완도읍 소재 청해 요양 보호사 교육원에서 오는 4월 29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월~금) 매일 8시간씩 이론·실기·현장 실습 등 총 320시간을 진행한다.
교육은 군에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4월 9일부터 4월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맞춤형복지팀), 청해 요양 보호사 교육원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jyj1219@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정원 초과 시에는 신규자 및 미 취업자를 우선순위로 하되 취약계층(저소득층, 한부모가족, 결혼이민자 등)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1인당 수강료(90만 원)의 35%인 32만 원을 보조 지원한다.
추교훈 주민복지과장은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을 원하는 군민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취·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취업과 사업체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되는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완도군청 주민복지과(☎061-550-5292) 또는 청해 요양 보호사 교육원((☎061-555-350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은 5월 중 수강생 모집을 통해 6~7월경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18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