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지역사회보장 대표 협의체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대표 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 주요 활동 및 사업 실적 보고에 이어, 2024년 운영 및 사업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2024년도 연차별 계획 변경 심의를 진행했다.
연차별 계획 변경 심의에서는 군민들의 변화하는 복지 수요 분석에 따라 ‘돌봄 복지’의 필요성을 도출해 8대 추진 전략을 세우고 40개 세부 사업을 수립했다.
40개 세부 사업은 ‘촘촘한 복지, 따뜻한 완도 실현’을 목표로 ▲소통하는 이동 군수실 ▲홀로 어르신 돌봄 로봇 ▲여성 직업 훈련 ▲장애인 일자리 ▲이동 세탁 차량 운영 ▲거동 불편 취약계층 식사 배달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노소보 다어울림 복합문화 공간 조성 등이다.
남태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협의체가 민·관 협력의 구심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피부에 와 닿는 복지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실무협의체, 실무 분과를 활성화하여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민·관이 연계해 군의 복지 현안을 해결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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