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고금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승현)에서는 지난 11일 여성복지회관에서 결혼 이주 여성들과 ‘슬기로운 고금살이’를 주제로 정담회를 실시했다.

정담회에는 김양훈 군의원, 고수영 고금면장, 고금 여성단체 회원 10명, 결혼 이주 여성 20명과 자녀들 14명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결혼 이주 여성들과 고금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결혼 이주 여성들괴 아이들도 살뜰하게 챙겼다.

또한 고금면에서는 결혼 이주 여성에게 행복 나눔 난방비 지원 사업을 통해 30만 원 주유권을 전달하고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속옷 세트 1벌을 선물했다.

강성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늘 정담회가 결혼 이주 여성분들과 주민들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정담회를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수영 면장은 “고금면의 다문화가정이 면민으로서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군에서는 결혼 이주 여성들이 친정인 필리핀 방문할 수 있도록 1가구당 2백2십5만 원의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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