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의원, 해남 북일면 농지 942ha에 가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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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의원, 해남 북일면 농지 942ha에 가뭄 해소
  • 박정순 기자
  • 승인 2020.12.0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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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노력 끝에 고천암호-북일지역 농업용수 공급사업 본격 추진

2021년 기본조사비 3억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사업비 353억원 투입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1년도 정부 예산에서 해남 북일지구 농업용수 수계연결사업 기본조사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남 북일지역은 소규모 저수지와 관정만을 이용하여 영농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체 용수원 부재로 매년 200ha 이상 가뭄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북일지역 내 가뭄 발생 시 충분한 용수공급 능력을 갖춘 저수지가 없어, 가뭄 해소를 위해서는 약 150만톤의 저수량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기본조사비 예산 확보로 북일지역은 추후 ▲양수장 1개소 신설 ▲송수관로 17.9km 연결 ▲수혜면적 942ha 확보 등 총 353억원 규모의 농업용수 수계연결사업의 물꼬를 텄다.

더욱이 용수량이 풍부한 고천암호로부터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받음으로써 항구적인 가뭄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

윤재갑 의원은 “지난 3년 동안 착수되지 못한 사업이 이번 기본조사비 확보를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라며, “앞으로도 해남 농업인의 고충 해소와 영농 환경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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