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전 한국해운조합 회장, 고금번영회장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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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전 한국해운조합 회장, 고금번영회장에 취임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3.3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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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의 저력을 바탕으로 전국 으뜸 지역으로 발전시키자”

 

전 한국해운조합 회장을 역임한 이용섭 풍진해운 대표가 제8대 고금번영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30일 고금번영회 이취임식이 이철 도의원, 김양훈 군의원, 우성자 군의원 그리고 각 읍면 번영회장 등 100여 명 관내외 기관사회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금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2년의 임기를 마친 제7대 정남선 회장은 이임사에서 면민들의 참여와 협조로 돈사 문제를 해결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정 회장은 지난 1월 제31대 완도군번영회장으로 취임했다.

제8대 이용섭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시기에 취임식을 갖게 된 데에 먼저 양해를 구하고 고금 돈사문제와 면사무소 부지 결정 등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7대 지도부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 회장은 “이번 8대 회장단의 취임으로 각계각층에 만연된 불만과 부정적인 요소들이 말끔히 씻겨지고 면민들의 진정한 화합을 통해 건강하고 명랑한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금의 저력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으뜸 지역으로 발전시키고 번영의 길로 나아가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용섭 신임회장은 김재욱(이장단장), 손형민(한국전복종자협회장), 최일권(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 부회장과 김재익(완도군한우협회장), 강수원 감사, 김창두 사무국장 등 고금번영회 제8대 회장단 집행부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취임한 이용섭 회장은 조선대와 목포해양대에서 경영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영의 귀재로 한국해운조합 회장, 초대 고금청년회장, 완도청년회의소(JC) 회장, (사)완도군새마을회장, 전국여객선협의회 부회장,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총재 등 지역 사회 요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현재 풍진해운과 대진수산 등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특히 1978년 고금번영회를 설립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했던 故 이주빈 회장이 그의 선친으로 대를 이은 부자(父子) 번영회장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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