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중학교(교장 양봉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체육활동으로 모바일 걷기앱‘워크 온’을 활용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걷기 문화 조성을 위해 노화 스포츠클럽축제 ‘워크 온 챌린지’을 진행 중이다.
노화중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라면 누구나 워크 온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매달 10만 보 걷기 캠페인 실시로 건강 체력 증진 및 학생 생활지도와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달 10만 보 이상씩 걷고 있는 최태양 학생은“방과 후에 PC방을 가거나 집에서 스마트폰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챌린지 실시 이후에 삼삼오오 동네 한 바퀴를 걸으면서 동네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우리 마을을 샅샅이 둘러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섬마을 학교 특색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워크 온 챌린지’ 학년별 테마 걷기 대회가 지난 5월 14일(금)에 진행되어 1학년은 노화 마을 명산 걷기, 2학년은 노화 마을 역사 걷기, 3학년은 노화 마을 바닷길 걷기 등 3개의 테마로 걷기가 진행되었다. 학년별 테마 걷기는 총 3회 실시할 예정으로 학생들에게 걷기를 통해 <내 고장 지리와 역사를 바로 알고 사랑하는 마음 갖기>를 유도할 계획이다.
학생과 함께 걷기에 참여한 강연옥 학부모님은“노화에 살면서 노화를 제대로 둘러볼 기회가 없었는데 워크 온 챌린지 걷기 대회에 함께 참여하면서 아이와 함께 내가 사는 마을을 둘러보고 역사를 살펴보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성두별 지도교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신체활동이 감소하고 있는 시기에 노화 공동체가 걷기를 통해 건강 체력을 증진하고 존중과 협력의 새로운 학교문화가 형성되고 노화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워크 온 챌린지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