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초대석) 군민의 듬직한 일꾼 김성수 경제교통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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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초대석) 군민의 듬직한 일꾼 김성수 경제교통과장
  • 이주원 기자
  • 승인 2021.06.14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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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주원 기자)
(사진=이주원 기자)

 

경제교통과에서 맡고 있는 일을 소개해 주신다면?

경제팀에서 맡고 있는 업무는 완도전통시장, 완도사랑상품권, 농공단지 관리 업무 등 군의 지역 경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생활 밀착형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팀은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 경제로의 발전을 지향하는 흐름 속에서 신재생 에너지 추진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2018년도에 경제교통과에 새로 조직된 신생팀으로 지난 변환소 문제와 해상 풍력 등을 담당하고 있는데, 사업 추진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수산업 공존, 주민 참여를 통한 이익 공유 등 지역사회 기여 및 군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또한, 팀장 포함 3명으로 이루어진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일자리 지원팀은 "취약계층의 고용 안정과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인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지역 방역 일자리 사업’, ‘희망 근로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사회적 경제기업 발굴·육성 업무를 추진하여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등 사회적 목표를 실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여느 부서보다도 경제교통과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한데, 이들의 주요업무와 각오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군 경제교통과는 경제팀, 에너지팀, 일자리지원팀, 교통팀 총 4개 팀으로 이루어져 군민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완도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경제교통과의 애로사항이라면?

연중 민원이 끊이지 않은 부서 중 경제교통과는 ‘경제고통과’로 알려져 군청 내에서 기피 부서로 알려져 있다. 말 그대로 고통과다. 매일 아침 출근하면 퇴근 시간까지 민원인 상담과 전화 등으로 일과 시간에는 민원인 응대하느라 본연의 업무를 하지 못할 정도이다.

군민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하루 평균 30건 이상 꾸준히 교통과 관련된 민원이 접수되는 등 군청 내 부서에서도 민원이 제일 많은 팀이기도 해서 힘이 든다.

특히 민원은 압류, 과태료 등 금전적인 부분과 관련이 되어 있어 일부 민원인의 욕설, 공무원 비하 발언 등으로 민원을 처리함에 있어 담당자가 극심한 스트레스와 상처를 많이 받기도 하지만 민원 해결 과정에서 민원인의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그간의 스트레스와 상처를 치유 받고 서로 격려하며 일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완도군청 공무원으로서 보람을 느낄 때가 언제였나?

예전에 경제교통과에 근무시절 가장 해결 어려운 굵직한 현안 사업을 해결할 때였다. 망석리 원네스 리조트 자리가 예전엔 낙후된 건물로 방치된 것을 투자자를 유치하여 반듯한 명소로 만들었을 때 남다른 기쁨이 있었고 농공단지 분양되지 않는 땅을 동분서주하여 100% 분양 하였을 때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 그리고 고금면장으로 있으면서 주민의 민원이 심했던 돈사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한 경험이 주민의 심부름꾼인 공무원으로서 보람을 느꼈다. 또한, 수영장을 건립하여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노력했다는 자긍심이 있으며, 실내체육관 예산확보로 지금 건립되고 있는 실내체육관 시설이 완공되어지고 있는 모습을 볼 때 공무원으로서 열심히 노력했던 날을 생각하며 가슴이 뜨거워진다.

 

앞으로 완도군에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완도읍 대야리가 고향인 저로서는 완도군청 내에서 맏형의 위치에 있는 만큼 동료 선후배들과 화기애애하게 지내는데 앞장서고 싶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누구보다 빨리 해결하는 모범적인 공무원상을 만들어 가고 싶다. 완도군이 살기 좋은 고장이 되도록 좋은 정책을 입안하여 주민들의 앞날을 편하고 밝게 해 드리고 싶다.

 

공무원 생활을 해 오면서 못다한 말이 있다면?

공무원 생활 오랜 세월동안 묵묵히 내조해 준 아내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못했다. 쑥스럽지만 지면을 통해 저의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아버지로서 넉넉히 뒷바라지는 못했어도 탈선하지 않고 잘 커준 자식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저를 위해 항상 기도하시는 어머님께서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저와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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