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동초, 온 섬마을에 울려 퍼진 찾아가는 음악회 호응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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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동초, 온 섬마을에 울려 퍼진 찾아가는 음악회 호응 얻어
  • 이주원 기자
  • 승인 2021.06.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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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전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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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완도=이주원 기자] 보길동초등학교(교장 손금순)는 6월 21일(월) 병설유치원을 비롯한 전교생 및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찾아가는 앙상블 음악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음악회는 도서(島嶼) 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해 문화 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 교직원의 예술적 감수성을 증진시키고, 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증)를 해소하며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1. 찾아가는 앙상블 음악회’는 학생들에게 매우 익숙한 유명 애니메이션과 영화의 주요 영상을 스크린에 보여주면서 그 주제곡을 플룻, 첼로, 바이올린, 드럼, 피아노로 합주하고 보컬이 노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학교 가는 길, 영화 ‘라라랜드’, 뮤지컬 ‘위키드’, 디즈니 애니메이션 메들리,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지브리 애니메이션 메들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겨울왕국’ 주제곡, 코다이 손기호 배우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학생들의 음악회 참여가 온 섬마을에 울려 퍼졌다. 음악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연주가 끝날 때마다 큰 박수와 갈채를 보냈으며 앵콜까지 외쳤다.

전교학생회장 김OO 학생은 “연주를 실감 나게 듣는 것도 좋았는데 연주 전 사회자가 곡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보컬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주제곡을 불렀을 때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보길동초등학교 손금순 교장은 “이 음악회는 학생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과 영화 주제곡이 앙상블 연주와 융합된 창의적이고 이색적인 음악회로서 학생들이 심적으로 위안을 얻을 뿐만 아니라 예술적 감수성을 계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길동초등학교는 청정 완도 보길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학교 바로 앞에는 넓은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있는 아름다운 학교이다. 보길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정해 문화 예술을 자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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