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함께 에어컨 화재 증가, 각별한 주의 필요
상태바
폭염과 함께 에어컨 화재 증가, 각별한 주의 필요
  • 굿모닝완도
  • 승인 2021.07.29 2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희창(해남소방서 진도119안전센터)
유희창(해남소방서 진도119안전센터)
유희창(해남소방서 진도119안전센터)

올해도 무더운 여름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해야 합니다.

첫째, 에어컨 전선을 수시로 확인해서 전선이 낡거나 벗겨진 경우 전문가를 통해 전선을 교체합니다.

둘째, 실외기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벽과 10cm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합니다.

셋째, 에어컨 실외기가 가열되지 않도록 8시간 사용한 뒤에는 잠시 전원을 끄고 실외기의 열을 식혀야 합니다.

넷째, 실외기에 쌓인 먼지들을 자주 치워주고 실외기 근처에 낙엽이나 쓰레기 등과 같이 불에 타는 물건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다섯째, 실외기실이 별도로 설치된 경우는 환풍구(루버창 등)를 개방한 상태로 가동해야 화재를 예방하고 전기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소방청 성호선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올 7월부터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에어컨 사용 시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실외기 주변을 청소하는 등 화재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 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올해 7월(7.20.기준)에만 온열질환자 구급출동이 225건이 있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올해 특히 기온상승으로 인한 에어컨 사용 빈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