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를 가득 품은 우리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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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를 가득 품은 우리 학교!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1.10.06 2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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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북초등학교,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운영
(글 사진 제공=노화북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노화북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노화북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노화북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노화북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노화북초등학교)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갈꽃섬 노화도에 위치한 노화북초등학교(교장 이순희)는 열악한 섬 지역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학교 외벽과 내부 통행로 벽면에 해당하는 공간에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벽화 그리기 활동은 아이들이 좀 더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하자는 뜻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 마음으로 참여하여 완성됐다.

학생들은 창의적체험활동 봉사활동 시간에 학년별로 벽화 그리기에 참여했으며,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연필을 활용한 밑그림부터 시작하여 자신만의 색깔로 채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아직은 물감이 어색한 1학년부터 세밀한 부분까지 붓 터치가 가능한 6학년까지 학생 개인별 능력과 수준의 차이는 있었지만 모두 우리의 손으로 학교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벽화를 그린다는 것 자체만으로 아이들은 즐거워했다.

전교 학생회장 김**은 “처음 해보는 일이라 서툴고, 10월임에도 날씨가 너무 더워 힘들었지만 우리들이 그린 그림이 벽면을 채우며 하나씩 완성되어 가는 것을 보니 뿌듯했어요.”라며 “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이 학생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는 활동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학부모 회장 조**은 “학년별로 그림의 완성도나 수준 차이는 있지만 직접 그렸기 때문에 급식실 갈 때마다 학생들이 자신의 그림을 찾아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라고 말했다.

이순희 교장은 “이번 벽화 그리기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함께 참여하여 존중·나눔·어울림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아름다운 학교, 아이들의 꿈을 키워가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화북초등학교 교육공동체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이번 벽화 그리기에 도움을 주신 모든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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