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호 농촌진흥청 차장, 완도 농업 현장 찾아 농업인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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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호 농촌진흥청 차장, 완도 농업 현장 찾아 농업인과 소통
  • 이주원 기자
  • 승인 2021.10.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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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품질 쌀 생산 단지, RPC, 색깔보리 단지 현장 방문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이주원 기자] 농촌진흥청 김두호 차장과 관계자들은 지난 10월 15일 김남균 전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과 함께 최근 식량 작물 분야에서 두각을 내고 있는 완도군의 최고 품질 쌀 생산 단지, RPC, 기능성 색깔보리 단지를 찾아 농업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 김진수 농협군지부장, 김미남 완도농협장, 조종민 농촌지도자 회장, 황규우 쌀전업농 회장, 김세윤 들녘별경영체 대표, 이상석 색깔보리단지 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농업 현장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발전 방안에 대한 지원 사업을 요청하였다.

현장 평가회에서는 올해 추진한 농촌진흥청 시범 사업 중 ‘외래 품종 대체 최고 품질 벼 생산 공급 거점단지 시범 사업’, ‘식량 작물 수출 단지 육성 시범 사업’, ‘기능성 쌀보리 재배단지 조성 및 안정 생산기술 시범 사업’을 평가, 분석했다.

완도군은 ‘최고 품질 벼 생산 공급 거점단지 시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새청무 최고 품질 신품종을 도입하고, `20년 235㏊에서 `21년 338㏊(268농가)로 확대 조성했다.

특히 깨끗하고 안전한 쌀을 공급하기 위해 전 면적 GAP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완도 새청무쌀 ‘자연그대로미’가 지난 3년간 말레이시아와 미국을 비롯한 러시아 등 3개국으로 수출됐다.

러시아와는 향후 5년간 700톤, 20억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여 완도 쌀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기능성 쌀보리 재배단지 조성 및 안정 생산기술 시범 사업은 청산, 고금 등 4개 읍면에서 74㏊ 내외 규모로 조성, 전량 계약 재배로 추진했다.

또한 색깔보리 특산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요청으로 전국에 공급되는 ‘색깔보리 종자 채종포’ 계약 재배를 이끌어내 처음으로 종자 채종포 단지를 운영하게 됐다.

색깔보리 상품 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색깔보리커피, 청산별곡상품 등 7종의 상품 개발과 온라인 몰 및 홈쇼핑 홍보 판매로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데 이바지했다.

김두호 농촌진흥청 차장은 시범 농가들과 현장 대화를 통해 “완도군은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과 따뜻한 기후 등 천혜의 기상 조건을 갖추고 있으므로 깨끗하고 안전한 농산물 개발‧생산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완도 농업을 위해 매년 농촌진흥청 시범 사업을 확대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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