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읍, 착한 기부 온도탑 10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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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 착한 기부 온도탑 100℃ 넘어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1.10.1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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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착한 기부(물품) 목표액 2천만 원 달성

[굿모닝완도=이주원 기자] 완도읍의 ‘2021 착한 기부 온도탑’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00도를 넘어 114도를 기록하며 나눔과 희망의 꽃을 활짝 피웠다.

지난해 7월 김희수 완도읍장 취임 이후 ‘착한 기부! 나눔의 실천입니다’라는 문구를 걸고 ‘착한 기부(물품) 운동’이 시작됐다.

올해 2천만 원(물품 금액 환산)을 목표액으로 사랑의 온도를 조금씩 올려간 결과 10월 현재 2천2백7십9만 원을 기록하면서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지역의 기업, 단체, 읍민들까지 모두에게 나눔 DNA가 있는 듯 한마음으로 착한 기부에 동참해주었으며, 기부된 각종 물품은 ‘착한 꾸러미’(양곡, 라면, 도시락 김, 전복 등 식품류 27건 / 이불, 주방 세제, 치약 등 생활용품 6건)로 만들어 취약계층 1,011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매월 착한 기부에 참여해 주고 계신 한일토건 배재현 대표는 “나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의 희망이 된다는 생각만으로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착한 기부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뜻을 밝혔다.

김희수 완도읍장은 “지역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며 나눔 실천에 함께해준 기업, 단체, 읍민 덕분에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사랑의 나눔 온도가 활활 타올라 100℃를 넘게 됐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빛을 보내주신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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