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노화중학교 학생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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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노화중학교 학생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
  • 이주원 기자
  • 승인 2021.10.2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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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르신에 대한 이해와 치매 파트너 역할 수행 기대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이주원 기자] 완도군은 지난 27일 제3호 치매 안심마을인 노화읍의 노화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 극복 선도학교,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 극복 선도학교 지정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지역 내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여 치매 파트너 역할을 강화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노화중학교 130여 명의 전교생은 치매 환자에 대한 이해, 치매 파트너 역할 등에 대한 교육에 참여했다.

이를 기반으로 치매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 교육을 통해 배운 정보를 주변에 알리기 등 치매 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선종 보건의료원장은 “치매 극복 선도학교 학생들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아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들에게 정서적으로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극복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치매 극복 선도 단체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2,043명의 치매 파트너와 277명의 파트너 플러스를 양성했으며, 치매 극복 선도학교 1개교, 치매 극복 선도 기관 2개소, 그리고 4곳의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이 지정됐다.

치매 극복 선도학교에 동참을 희망하는 초등, 중·고등학교 및 단체는 관련 사항을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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